운전 중 휴대전화 금지. 세계 최초 AI 카메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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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단속한다.

 

AussieVEW

 

 

뉴사우스웨일스주(NSW)는 1일 주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를 단속 하기기 위해 고화질 감시 카메라를 선보였다고 2일 CNN 등 외신은 보도했다.

NSW 도로교통부 장관인 Andrew Constance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기술로, 고정형 및 이동식 트레일러 장착 카메라를 통해 운전중 불법 스마트폰 사용을 적발한다“고 말했다.

NSW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AI카메라‘는 주행 중인 운전자를 사진 촬영 후, AI로 이미지를 검토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사용 징후를 포착하는 시스템이다.

NSW 주 당국은 ”오류를 보안하기 위해 AI가 판별한 스마트폰 사용자 사진은 관계자들에 의해 다시 검토될 것“이라며 ”안전하게 저장되고 관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운전 중 전화를 걸고 받는 것은 가능하지만 핸즈프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소셜 미디어 사용, 영상 통화, 사진 촬영 등 스마트폰 사용은 도로 외 주차중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좋은 취지에도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의 움직임만 파악해왔던 과거 단속 카메라와는 달리, 손동작을 감지해낼 정도로 정밀해진 카메라가 운전자와 동승자의 모습과 행동을 또렷하게 찍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 당국은 "휴대전화를 불법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판별된 운전자의 사진은 신속하고 영구적으로 삭제된다"며 "모든 개인정보 또한 엄격한 보안 요건에 따라 처리된다"고 해명했다.

앞으로 3년 동안 45대의 AI 카메라를 어떠한 경고 표지판 없이 도로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최초 3개월 동안 카메라를 통해 적발된 운전자에겐 경고문을 발송, 이어 3개월 후 호주달러로 $344(약 27만원)의 벌금과 함께 벌점 5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스쿨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엔 벌금이 호주달러로 $457(약36만원) 높아지며 벌점 또한 10점 부과된다.

한편 올해 초 시범 운영에서 10만명 이상이 적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