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할인 감소해도 임대시장 회복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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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분석에 따르면 시드니를 제외한 호주 전 주도에서 임대료 할인이 둔화됐지만 임대시장의 어려움이 지난 것은 아니다.
도메인에 따르면 임대료가 급격히 떨어져 가장 타격이 심한 일부 지역에서도 4월 임대료 할인 최고점에서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시드니를 제외한 호주 모든 주도에서 할인 임대부동산 비율이 축소됐다. 시드니에서는 여전히 임대료 할인이 다소 증가했지만 거의 30%에 이르렀던 4월 최고점보다는 낮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봉쇄 기간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임대주택이 시장에 밀려 들어오면서 주도 도심과 인기 관광지에서 비어있는 부동산이 급증했다.
시드니광역 지역에서는 6월 임대료 할인이 소폭 증가했지만, 실제로 시드니 CBD와 동부 지역은 호주 전역에 걸쳐 다른 도심과 마찬가지로 임대료 할인이 감소했다.
호주 국경봉쇄로 인한 장단기 방문자와 이민자 유입이 지난 3개월간 거의 절멸하다시피 하면서 부동산 시장, 특히 임대 시장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도메인 부동산 데이터 분석가 니콜라 파월 박사는 “멜번 내부지역, 시드니 도심 및 동부지역과 브리즈번까지” 3개 도심 지역에서 4월 임대료 할인이 최고조에 달했다가 5월과 6월 계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파월 박사는 일부 이동규제가 완화되면서 임대 부동산 일부가 다시 단기 임대시장으로 전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퍼스, 애들레이드, 호바트에서는 모두 임대료 할인 부동산 비율이 6월 12%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브리즈번에서는 2월 이후 처음으로 15% 미만으로 떨어졌다. 캔버라에서 임대료 할인 부동산 비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3월 이후 처음이다.
다윈에서는 전달 19%에서 6월 16.5%로 하락했으며 멜번에서는 24.9%로 약간 하락했다. 시드니에서는 5월 27.7%에서 6월 29%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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