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160년만에 두번째로 이틀 연속 4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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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11월 낮기온과 밤기온 모두 평균보다 상당히 높았다. 또한 전반적으로 건조해 북동부 많은 지역에는 11월 평균 강우량의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월 말에는 심각한 폭염이 시드니를 포함 NSW주 많은 지역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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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체적으로 11월 강우량은 평균보다 54% 낮아 2002년 이후 가장 건조한 11월을 기록했다.

북동부 대부분 지역에는 강우량이 25mm보다 적어 11월 평균의 20%에도 미치지 못해 텐터필드(Tenterfield)와 글렌 이네스 (Glen Innes) 지역에서는 11월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반대로 일리와라와 남부해안 지역은 1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폭우가 내려, 이후 11월 평균 이상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 지역 일부 관측소에서는 11월 사상 최고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NSW 대부분 지역에서 낮기온과 밤기온 모두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주전체적으로 11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3.15 °C 높아 사상 5번째로 더운 11월을 기록했고, 2014년 이후 가장 높았다.


11월 평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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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에서 11월은 시원하게 시작했지만 온화한 날씨가 더위로 변한 후 11월 대부분 지속됐고 주 대부분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으로 끝났다.

월말에는 호주 중앙지역 열 기압골이 2가지 기상전선과 혼합해 NSW 대부분 지역에 위험할 정도의 폭염과 강풍을 가져왔다.

28일과 29일 주 서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이 발생해 시드니 지역으로 확대됐다.

28일에는 많은 관측소에서 11월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으며 29일에는 11월 사상 최고 밤기온을 기록한 관측소가 많다.

스미스빌은 28일 46.9℃로 관측되어, NSW 11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뱅크스타운 공항과 캠든 공항 밤 최저기온은 각각 28.1℃와 25.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버크 서쪽에 위치한 델타는 29일 최저기온이 33.8℃로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11월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호주 전체에서도 사상 4번째로 높았다.

시드니(옵저바토리 힐)는 28일과 29일 최고기온이 40.8℃와 40.5℃를 기록했다. 시드니 주 관측소에서 이틀 연속 40도를 넘은 것은 160년 만에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