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5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중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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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우드 및 주변지역 주민, 증상 있으면 검사 받아야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이 5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중단 조처를 연장했다.
주 보건당국은 8일 연방정부가 50세 미만자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고 발표한 후 주정부 관할 접종시설에서 5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으며 12일 이 조처를 연장했다. 빅토리아주 보건부는 연방정부에서 소비자와 접종기관에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가 영어 이외 빅토리아 주민이 사용하는 언어로 번역될 때까지 50세 미만 주민에 대한 접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정부가 백신 접종을 중단한 이유는 무엇보다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진이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하려면 백신접종 담당 의료진이 새로운 의무 교육을 완료해야 하며, 부작용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주 보건부와 보건서비스 면책에 대한 “만족스러운” 법률 자문을 받아야 한다.
주정부는 이러한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호주 예방접종 기술자문단(ATAGI)에서 권고한대로 아스트라제네카 1회분 접종을 원하는 50세 미만 주민이 충분히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 주정부는 다음 2주간 빅토리아주 관리 백신접종 시설에 할당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연방정부 관할 빅토리아주 GP에게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주정부 관할 백신접종시설에서도 1a와 1b 단계에 해당하는 50세 이상 주민과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분을 접종받고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주민에 대해서는 접종이 계속된다.
14일 기준 빅토리아주 관할 시설에서는 13일 하루 4565회분이 접종되어 총 15만 2363회분이 접종되었다. 연방정부 관할 1차의료 기관에서는 총 70만 332회분이 접종됐지만 주별로 수치는 매일 발표되는 자료에 포함되지 않는다. 호주 누적 백신접종은 총 129만 5672회분이며 13일 24시간 동안 6만 991회분이 접종됐다.
링우드 및 인근지역 하수에서 바이러스 조각 검출
링우드 하수처리장 샘플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되어 주보건당국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검사를 당부했다.
8일 채취된 하수 샘플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으며 추가 실험실 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하수처리장 관할 지역에는Bayswater, Bayswater North, Boronia, Croydon, Croydon North, Croydon South, Heathmont, Kilsyth, Kilsyth South, Montrose, Ringwood, Ringwood East, Sassafras, The Basin, Tremont, Wantirna 일부 또는 전 지역이 포함된다.
4월 6일부터 9일 사이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주민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증상에는 발열, 인후통, 기침, 호흡곤란, 후각이나 미각 상실 또는 변화가 포함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 마스크를 쓰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 보건부는 진단검사실 위치와 운영시간, 대기시간 정보를 코로나바이러스 사이트를 통해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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