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 사칭 보이스피싱, 7명 11만 8000달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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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세청(ATO)이 ATO를 사칭한 자동 보이스피싱 급증을 경고하고 나섰다.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녹음된 메시지로 수상한 사기활동으로 TFN을 정지했다고 알린다. 올해 1월 1일 이후 ATO가 받은 신고만 638건에 달하며 이 중 피해자 7명은 11만 8000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뜯겼다.
트렌트 자커보프스키 국세청 부청장은 “이러한 사기범에게 돈을 지불하는 사람 수는 적지만 1인당 피해 금액이 크다는 사실이 경종을 울린다”며 사기꾼들이 “특정 금액 대신 피해자들에게 은행 계좌에서 마지막 1달러까지 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청장은 “가장 악질적인 것은 일부 사례에서 이러한 사기꾼이 피해자들의 계좌를 다른 사기꾼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돈을 훔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공통적으로 자동 녹음 전화로 ‘사기꾼이 당신의 TFN 내역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TFN을 정지했다. 우리가 해결하는 동안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돈을 모두 이체해야 한다’거나 ‘당신의 TFN이 불법적으로 사용되어 당신 은행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소송 결과에 따라 공탁 계정으로 이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새 사기 수법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것은 18세에서 24세 사이 청년들로, 지난 주만 해도 피해자 1명이 3만 6000달러를 잃었다.
자커보프스키 부청장은 예상하지 않은 전화를 받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노인층이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지만, 이러한 충격적 피해는 누구라도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ATO는 납세자에게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절대 없다. 아래와 같은 전화나 연락을 받는다면 응답하지 말고 ATO에 신고한다.
- 요청하지 않은 사전녹음된 전화 메시지를 보낸다.
- 공격적이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즉시 체포나 투옥, 강제 추방한다고 위협
- TFN 정지
- 개인 은행 계좌로 돈을 직접 이체할 것 요구
- 발신자 전화번호 표시
전화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받았는데 의심이 된다면 끊거나 답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ATO 보이스피싱 방지 전용 상담전화 1800 008 540으로 전화해 정말 ATO에서 전화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전화나 문자, 이메일을 받았다면 ATO 사기신고 페이지에서 신고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은 호주에서 본격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도 극성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이미 백신관련 신고가 16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사이버안보 전문가 마이클 콘로이씨는 ABC 뉴스에 영국과 미국에서 백신 프로그램 관련 사기 이메일이 상당량 전송됐다며 “미국은 물론 영국에서 수십만명이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콘로이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코로나19 위험지역이나 검사결과를 문자로 통지했기 때문에 합법적인 문자와 사기 문자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전화, 문자, 이메일을 포함 모든 소통 수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권했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절대 링크를 클릭해서는 안되며 GP나 호주 정부와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연락처로 전화해 정말 정부나 공식 기관에서 보낸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모든 정부 기관은 무료 통번역 전화서비스를 이용해 연락할 수 있다.
ATO 보이스피싱 신고하기 ato.gov.au/reportas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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